인감증명서는 큰 계약을 하거나 부동산 거래, 혹은 회사 설립, 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할 때 신분확인을 위해 꼭 필요한 문서입니다. 내 인감도장이 실제로 내 소유의 내 것이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로서 계약 시 꼭 필요한 서류 중 하나입니다.
인감 등록하기
인감 증명서를 발급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절차는 인감 등록입니다. 인감 신고를 위해서는 등록할 도장, 신분증을 가지고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도장은 평소 쓰던 도장이던 상관없습니다. 저 역시 고등학교 졸업 기념 도장을 그대로 사용 중입니다.
중요한 점은 반드시 주민센터에 가셔서 등록을 먼저 하셔야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2개의 도장으로 인감증명서를 만들어 사용할 수 없으며 말소 신고를 하지 않는 이상 영구 보존 되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인감증명서 발급하기
인감증명서는 이 인감이 실제로 본인의 인감인지 확인하는 확인하는 수단으로 반드시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발급받는 방법이 유일했습니다. 별도의 필요 서류나 준비물은 없었지만 현금 600원이 꼭 필요합니다.
이런 중요한 서류를 발급받는데 당연히 필요한 절차와 비용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선 조금 아쉬움이 남는 서비스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2024년 9월 30일부터는 인감증명서를 인터넷에서 발급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인감증명서 인터넷 발급 하기
법원이나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용도가 아닌 인감증명서는 전자민원창구 (정부 24)를 이용하여 쉽게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정부 24 방문하기 전 준비해야 할 것들에는 간편 인증, 모바일 신분증,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가 있습니다.
저는 카카오톡 간편 인증을 이용했습니다.
준비가 되셨으면 정부 24를 방문합니다.
정부 24 검색창에 인감증명서를 검색하기 - 주소확인 후 대상자 조회 - 필요에 따라 용도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신청하기를 누르시고 필요에 따라 프린트를 하셔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단,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부동산이나 자동차 매매용, 법원, 금융기관 제출용으로 사용 용도로는 인터넷 발급한 인감증명서 사용은 제한된다는 점입니다.
아직 시작 단계라 사용에 제한된 점이 있지만 면허 신청, 공증, 보증, 주택 청약, 계약 및 사업 신청 등 여러 용도로 사용될 인감증명서가 인터넷 발급으로 쉽고 편하게 사용 가능 한 점은 평소 직접 방문이 어려웠던 사용자들에게 아주 편리한 소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서류는 개인정보가 많이 담겨있는 중요한 서류이니 특별히 조심히 다루시고 특별한 경우에만 발급, 제출하시길 바랍니다. 쓰고 난 후에는 안전한 곳에 보관하거나 파기하기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