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몸의 긴장도와 피로도가 증가하는 계절입니다. 이런 계절일수록 자연스러운 면역력 감소와 함께 여러가지 바이러스들의 공격에 취약해지기 쉬운데요. 바이러스로인한 피부감염으로 대표적인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보고,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 예방접종과 그 종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대상포진의 증상
대상포진은 피부표면으로 발생하기 전 2~3일 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은 통증과 저린 느낌, 가려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대상포진은 물이 가득 찬 물집형태로 이 물집들이 띠 형태로 피부에 나타납니다.
물집은 약 3~5일 정도 지속적으로 형성되며 물집이 형성된 부위는 일반적으로 어떤 자극에든지 민감해지고 통증이 일어납니다.
때문에 대상포진을 진단하기는 쉬우며 이 포진들은 감염 부위에 만성적인 통증을 초래 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을 조심해야하는 이유
대상포진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이 바이러스의 특이점에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다시 증상을 일으키지 않을수도 있지만 수년 후에 재활성화될 수도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된다면 피부 신경 섬유 아래로 이동해 통증과 수포를 다시 만들어 냅니다.
대상포진이 눈으로 연결되는 시신경에 영향을 미친다면, 눈이 감염되어 시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귀로 연결되는 신경에 영향을 미친다면 (귀 대상포진은 람세 헌트 증후군이라고도 불림) 이도에 물집, 통증, 얼굴 부분 마비, 청력 상실, 이명, 현기증을 유발합니다.
물집은 세균 감염에 취약하게 되고 흉터와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을 겪은 사람들 중 약 10%는 포진후 신경통을 경험합니다. 이 증상은 노인에게 더 많이 나타납니다.
대상포진의 치료법
대상포진의 치료로는 항바이러스제와 진통제의 처방으로 이루어집니다. 경구 복용하는 팜시클로비르 또는발라시클로비르와 같은 항바이러스제가 처방되며 중증 면역저하 환자의 경우에는 아시클로비르가 처방됩니다.
약물치료는 대상포진이 의심되기 시작할 때, 되도록이면 물집이 나타나기 전에 투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집이 발현되고 3일이 경과한 시점이라면 항바이러스제가 효과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상포진에 처방되는 약제들은 질병을 완치시키지는 못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키고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눈과 귀가 감염된 경우라면 관련 과를 따로 찾아가서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대상포진 예방 접종
대상포진의 예방에는 백신 접종이 있습니다. 이 백신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생백신(생바이러스 백신) : 오래된 약독화 백신입니다. 미국에서는 더 이상 이용할 수는 없으나, 많은 나라들은 아직도 선호하고 이용하는 백신입니다. 1회만 접종하는 백신입니다.
접종 후 감염 가능성이 있어 면역력이 저하 된 환자는 금기입니다. - 사백신(재조합 백신) : 바이러스의 일부를 포함한 백신입니다. 글락소에서 싱그릭스라는 신약을 22년 한국에서도 출시해 최근 대한감염학회에서도 예방접종 개정사항 내용에 따로 재조합 백신 접종이 우선 권장 하고 있습니다.
보통 2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이며,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예방합니다.
두 백신의 면역 효과는 생백신의 경우 70%이하, 사백신의 경우는 90%의 효과를 보입니다. 또한 면역유지효과도 생백신은 8년후 4%, 사백신은 4년 후 88%로 아주 우수한 편입니다.
감염보다 후폭풍이 더 무서운 대상포진, 건강할때 지켜야 하는것이 건강이니 미리미리 예방접종을 챙기시길 바랍니다.